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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나이에 맞는 주식 vs 채권 비중 설정법: 진단표 + 케이스

루루노트 2025. 12. 15. 15: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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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주식 몇 %, 채권 몇 %가 정답일까?” 나이만 보지 않고 목표기간·대출(현금흐름)·리스크 감내까지 반영해 내 상황에 맞는 주식/채권 비중을 10분 안에 확정하는 방법과, 바로 따라 할 케이스별 포트폴리오 6개 + 10문항 진단표를 정리했어요.

 

 

부자들은 주식이 유망하다는데, 나는 주식 비중을 늘려야 하나?” 이런 고민, 요즘 진짜 많죠.
하지만 자산배분은 유행 따라가는 게 아니라 내 목표까지 남은 시간과 내가 감당할 수 있는 흔들림으로 정하는 게 핵심이에요.
이 글에서,

①10문항 진단표로 내 타입을 고르고

케이스 6개에서 비중을 고정한 뒤

리밸런싱까지 자동화하는 방식

으로 정리할게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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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 부자 보고서: 평범한 직장인의 자산배분·리밸런싱 7가지 체크리스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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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uluworldya.com

 

나이 비중은출발점만 잡아두면 돼요

막막할 때는 기준점이 필요하죠.
그래서 흔히 (110-나이) = 주식 비중 같은 룰로초안을 잡고 시작해요(정답이라기보다 출발점이에요).

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여기서부터예요.
공식 투자자 자료에서도 자산배분은 시간(목표까지 기간)과 위험 감내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거든요.

 

10문항 진단표

나는 공격형인가? 안정형인가?” 이걸 모르면 비중을 못 정하죠.
하지만 아래 10개 문항만 체크하면 내가 어떤 케이스를 고르면 되는지 바로 나와요.

 

체크 방법

  • 각 문항에서 A=0 / B=1 / C=2
  • 총점(0~20)을 계산해 아래결과 해석표로 이동

10문항

목표 자금(은퇴/주택/교육 등)까지 남은 시간

  • A 0~3년 (0)   /   B 3~7년 (1)   /   C 7년 이상 (2)

투자 중간에 돈을 꺼낼 가능성

  • A 높음 (0)   /   B 보통 (1)   /   C 거의 없음 (2)

대출/원리금/고정비 부담

  • A 높음 (0)   /   B 보통 (1)   /   C 낮음 (2)

소득 안정성(사업/프리랜서 변동 포함)

  • A 불안정 (0)   /   B 보통 (1)   /   C 안정 (2)

시장이 급락(-20%)하면 나는?

  • A 바로 줄이거나 정리 (0)    /   B 고민하지만 유지 (1)   /   C 오히려 추가매수 검토 (2)

투자 경험

  • A 거의 없음 (0)   /   B 1~3년 (1)   /   C 3년 이상 (2)

잠 못 자는변동성 기준

  • A -10%도 불편 (0)   /   B -20%는 버팀 (1)   /   C -30%도 감내 가능 (2)

투자 목적

  • A 원금 보전 우선 (0)   /   B 안정+성장 균형 (1)   /   C 성장 우선 (2)

포트폴리오 점검/기록 습관

  • A 거의 안 함 (0)   /   B 가끔 (1)   /   C 정기적으로 함 (2)

비상금(현금성) 확보 정도

  • A 1~2개월 미만 (0)   /   B 3~5개월 (1)   /   C 6개월 이상 (2)

결과 해석표

  • 0~6: 방어형(안정 최우선)케이스추천
  • 7~10: 안정형케이스또는
  • 11~14: 균형형케이스또는
  • 15~20점: 성장형케이스 ③ 또는 ①

 

케이스별 완성 포트폴리오 6

그래서 비중이 몇 %가 제일 궁금하죠.
하지만 아래는 '권장 범위로 두고, 진단표 결과에 맞춰 한 개만 고르면 돼요.

케이스 상황 요약 주식 채권 현금성
① 30·성장형 장기(7y+), 소득 안정, 변동성 감내 80~85% 10~15% 5%
② 30·대출압박형 원리금/고정비 큼, 멘탈 흔들림 65~75% 20~30% 5~10%
③ 40·장기성장형 목표 10y+, 적립식 가능 70~75% 20~25% 5%
④ 40·목돈계획형 3~7년 내 큰 지출(/교육) 55~65% 25~35% 5~10%
⑤ 50·은퇴가시권 10년 내 인출 가능성 50~60% 35~45% 5~10%
⑥ 50·방어형 대출/인출 리스크 큼, 원금보전 우선 40~50% 40~50% 10%

 

리밸런싱은실력이 아니라달력이에요

비중을 정해도 시간이 지나면 주식이 올라 비중이 커지고, 채권이 줄어들죠.
하지만 자산배분/리밸런싱은 투자자 교육 자료에서 기본 원칙으로 다뤄져요.

실전 룰은 둘 중 하나만 고르면 돼요.

  • A: 2(6/12)만 원래 비중으로 복원
  • B: 목표 비중에서 ±5%p 벗어나면 복원

 

ISA담는 그릇이에요

계좌를 어디로 할지 고민되죠.
하지만 금융위원회 Q&A ISA·적금, 펀드 등 다양한 상품을 선택해 포트폴리오로 통합 관리하고, 계좌 내 이익·손실을 통산한 순이익에 세제혜택을 주는 구조로 설명해요.

 

 

정답 하나를 찾으려 하면 오히려 더 불안해지죠.
하지만 오늘처럼 10문항으로 내 타입을 정하고케이스 6개 중 하나를 고르고듀레이션과 리밸런싱 룰까지 고정하면, 주식/채권 비중은 더 이상 감정싸움이 아니라시스템이 돼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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