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주식 몇 %, 채권 몇 %가 정답일까?” 나이만 보지 않고 목표기간·대출(현금흐름)·리스크 감내까지 반영해 내 상황에 맞는 주식/채권 비중을 10분 안에 확정하는 방법과, 바로 따라 할 케이스별 포트폴리오 6개 + 10문항 진단표를 정리했어요.
“부자들은 주식이 유망하다는데, 나는 주식 비중을 늘려야 하나?” 이런 고민, 요즘 진짜 많죠.
하지만 자산배분은 유행 따라가는 게 아니라 내 목표까지 남은 시간과 내가 감당할 수 있는 흔들림으로 정하는 게 핵심이에요.
이 글에서,
①10문항 진단표로 내 타입을 고르고
②케이스 6개에서 비중을 고정한 뒤
③리밸런싱까지 자동화하는 방식
으로 정리할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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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 부자 보고서: 평범한 직장인의 자산배분·리밸런싱 7가지 체크리스트
“부자들은 요즘 뭘로 돈을 벌까?” 2025 부자 보고서에서 보이는 투자 힌트를 그대로 따라가기보다, 우리집 자산에 맞게 적용하는 방법을 5단계로 정리했어요. 최근 [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]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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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이 비중은 “출발점”만 잡아두면 돼요
막막할 때는 기준점이 필요하죠.
그래서 흔히 (110-나이) = 주식 비중 같은 룰로 “초안”을 잡고 시작해요(정답이라기보다 출발점이에요).
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여기서부터예요.
공식 투자자 자료에서도 자산배분은 시간(목표까지 기간)과 위험 감내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거든요.
10문항 진단표
“나는 공격형인가? 안정형인가?” 이걸 모르면 비중을 못 정하죠.
하지만 아래 10개 문항만 체크하면 내가 어떤 케이스를 고르면 되는지 바로 나와요.
체크 방법
- 각 문항에서 A=0점 / B=1점 / C=2점
- 총점(0~20점)을 계산해 아래 “결과 해석표”로 이동
10문항
목표 자금(은퇴/주택/교육 등)까지 남은 시간
- A 0~3년 (0) / B 3~7년 (1) / C 7년 이상 (2)
투자 중간에 돈을 꺼낼 가능성
- A 높음 (0) / B 보통 (1) / C 거의 없음 (2)
대출/원리금/고정비 부담
- A 높음 (0) / B 보통 (1) / C 낮음 (2)
소득 안정성(사업/프리랜서 변동 포함)
- A 불안정 (0) / B 보통 (1) / C 안정 (2)
시장이 급락(-20%)하면 나는?
- A 바로 줄이거나 정리 (0) / B 고민하지만 유지 (1) / C 오히려 추가매수 검토 (2)
투자 경험
- A 거의 없음 (0) / B 1~3년 (1) / C 3년 이상 (2)
“잠 못 자는” 변동성 기준
- A -10%도 불편 (0) / B -20%는 버팀 (1) / C -30%도 감내 가능 (2)
투자 목적
- A 원금 보전 우선 (0) / B 안정+성장 균형 (1) / C 성장 우선 (2)
포트폴리오 점검/기록 습관
- A 거의 안 함 (0) / B 가끔 (1) / C 정기적으로 함 (2)
비상금(현금성) 확보 정도
- A 1~2개월 미만 (0) / B 3~5개월 (1) / C 6개월 이상 (2)
결과 해석표
- 0~6점: 방어형(안정 최우선) → 케이스 ⑥ 추천
- 7~10점: 안정형 → 케이스 ⑤ 또는 ②
- 11~14점: 균형형 → 케이스 ④ 또는 ③
- 15~20점: 성장형 → 케이스 ③ 또는 ①
케이스별 완성 포트폴리오 6개
“그래서 비중이 몇 %냐”가 제일 궁금하죠.
하지만 아래는 '권장 범위’로 두고, 진단표 결과에 맞춰 한 개만 고르면 돼요.
| 케이스 | 상황 요약 | 주식 | 채권 | 현금성 |
| ① 30대·성장형 | 장기(7y+), 소득 안정, 변동성 감내 | 80~85% | 10~15% | 5% |
| ② 30대·대출압박형 | 원리금/고정비 큼, 멘탈 흔들림 | 65~75% | 20~30% | 5~10% |
| ③ 40대·장기성장형 | 목표 10y+, 적립식 가능 | 70~75% | 20~25% | 5% |
| ④ 40대·목돈계획형 | 3~7년 내 큰 지출(집/교육) | 55~65% | 25~35% | 5~10% |
| ⑤ 50대·은퇴가시권 | 10년 내 인출 가능성↑ | 50~60% | 35~45% | 5~10% |
| ⑥ 50대·방어형 | 대출/인출 리스크 큼, 원금보전 우선 | 40~50% | 40~50% | 10% |
리밸런싱은 “실력”이 아니라 “달력”이에요
비중을 정해도 시간이 지나면 주식이 올라 비중이 커지고, 채권이 줄어들죠.
하지만 자산배분/리밸런싱은 투자자 교육 자료에서 기본 원칙으로 다뤄져요.
실전 룰은 둘 중 하나만 고르면 돼요.
- 룰 A: 연 2회(6월/12월)만 원래 비중으로 복원
- 룰 B: 목표 비중에서 ±5%p 벗어나면 복원
ISA는 “담는 그릇”이에요
계좌를 어디로 할지 고민되죠.
하지만 금융위원회 Q&A는 ISA를 예·적금, 펀드 등 다양한 상품을 선택해 포트폴리오로 통합 관리하고, 계좌 내 이익·손실을 통산한 순이익에 세제혜택을 주는 구조로 설명해요.
정답 하나를 찾으려 하면 오히려 더 불안해지죠.
하지만 오늘처럼 10문항으로 내 타입을 정하고 → 케이스 6개 중 하나를 고르고 → 듀레이션과 리밸런싱 룰까지 고정하면, 주식/채권 비중은 더 이상 감정싸움이 아니라 “시스템”이 돼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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